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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잉글랜드, U-20월드컵 결승서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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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미의 돌풍' 베네수엘라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베네수엘라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를 4-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또 다른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3-1 역전승했다. 베네수엘라,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한다. 두 팀 모두 역대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남미 팀 간의 대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웃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전 초반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2분 우루과이 공격수 아구스틴 카노비오가베네수엘라의 수비수 호수아 메히아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 심판이 페널티킥 의견을 냈고, 주심은 비디오 영상을 확인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후반 추가 시간 사무엘 소사가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팽팽하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앞선 베네수엘라는 우루과이의 마지막 키커 데 라 크루스의 슈팅을 골키퍼 우일케르 파리네스가 막아내면서 극적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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