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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두 번째’ 대전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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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이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이뤄진다.


대전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 하나은행 민인홍 충청영업그룹 대표가 만나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업무협약(이하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정립, 상호협조와 공동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하나은행에 융자를 알선하는 동시에 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연 3%~4%까지 지원, 한국금융공사는 임차보증금 대출을 담당하고 하나은행은 대출상품을 개발 및 대출을 실행하는 업무를 맡아 보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만 19~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관내 임차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2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임차보증금을 융자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이달 중 신청공고 후 내달 초 접수되며 대출 실행은 내달 말쯤 진행된다.

시는 올해 1순위 시정으로 청년정책을 정하고 지난달 1일자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신용회복지원자의 주거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지원기관에 채무변제 중인 청년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대전형 청년정책의 차별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주택 걱정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두고 시행된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생활이 안정되고 원활한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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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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