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로 사회공헌활동 펼칠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초빙교수 생활을 마치고 연세대 석좌교수로 부임한다.
연세대는 7일 반 전 사무총장이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4월 창립 132주년과 연희전문학교·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통합 60주년을 맞아 대학본부와 의료원의 각 소속 기관이 따로 수행해왔던 선교와 봉사활동을 통합한 글로벌사회공헌원을 개원했다.
또한 이번 반 전 총장의 취임에 맞춰 '반기문지속가능성장센터(Ban Kimoon 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도 개소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달 초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취임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반 전 사무총장과 취임을 계기로 연세대에서 추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빈곤, 보건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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