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 캠핑장 운영…'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같이 개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강 여름 캠핑장 사전예약이 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이용 시기에 따라 두 차례로 나뉜다. 다음 달 7~31일 동안 캠핑장을 이용하고 싶은 경우 9일 오후 3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8월 1~20일 예약은 16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예약 신청은 캠핑장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해야 한다.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동에 금요일과 주말(토~일요일), 공휴일은 2만5000원이고, 평일은 1만5000원이다.
캠핑장은 다음 달 7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여의도 200개동, 뚝섬 130개동, 잠원 100개동까지 총 3개소 430개 동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바비큐존을 캠핑장별로 2~4개씩 운영한다. 또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준비했다.
시는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다음 달 21일부터 8월20일까지 개최한다. 축제 기간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는 캠핑 외에도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규해 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 캠핑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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