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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배우가 되는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고백했다.
이제훈은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 스크린의 배우들이 친숙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를 고민하며 나는 자연스럽게 연극영화학과를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집에서는 반대를 했다"며 "결국 대학에 들어온 뒤에서야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 때는 배우로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았고, 결국 대학도 다시 들어가게 됐다. 그 사이 친구들은 군대를 가는 데 나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당시의 어려움이 지금 와서는 감사하다"며 "지금은 부모님도 '그 때 그냥 시킬 걸'이라며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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