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의 아들과 유병언의 딸 유섬나 씨가 오늘(7일) 오후 3시쯤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정유라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정유라의 아들과 60대 보모 등은 덴마크 올보르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변호사는 이 비행기가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유라는 지난 3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덴마크에 체류 중이던 아들 측에게 귀국하라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의 도피 끝에 국내로 강제송환되는 유섬나 씨도 파리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검찰 호송팀은 국적기에서 유섬나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인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오늘(7일) 오전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이들이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다는 것은 오보" 라며 "같은 비행기가 아니라고 해도 비슷한 시간에 들어오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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