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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아베 총리와 회동(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7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정 의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등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은 8일 예정됐다. 정 의장은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동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새 정부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경색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풀어낸다는 복안이다. 또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한 일본과의 공조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정 의장은 오오시마 의장, 다테 츄이치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지도자들과 면담하고 다자 간 의회외교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정 의장이 제안한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가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 증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에선 첨단산업현장 시찰 외에도 고령의 재일동포들이 입주한 사회복지시설 '고향의집 도쿄'를 찾아가 환담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정 의장의 일본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노웅래·박찬대 의원과 자유한국당 원유철·나경원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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