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낮엔 맥주' 해운대 맥주 판매

길거리 맥주 문화 자리매김..해변 '낮맥'용 맥주 출시
해운대서 출시 기념 이벤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홈플러스는 수제맥주인 해운대 맥주(500㎖·알코올 4.2%)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홍대와 연남동, 한강공원 등에서 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길맥'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여름 휴가철 뜨거운 대낮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이른바 '낮맥'을 위한 새로운 맥주라는 설명이다.

대표 휴가지 중 하나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의 지명을 딴 해운대 맥주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가 제조한 국내 생산 수제맥주다.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크래프트 비어 중 최초로 캔으로 제작, 해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풍부한 홉 아로마와 은은한 파인애플향 여운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 맥주는 쓴맛과 알코올 도수를 조정해 대낮에 마셔도 부담이 없는 이른바 ‘낮 에일(Session Ale)’ 맥주로 기획돼 캔 디자인에는 해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들과 비치웨어를 입고 해변을 산책하는 커플의 모습이 녹아 있다.

이 맥주는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3900원(캔)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