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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드 책임자 청와대 찾는다…정상회담 앞두고 촉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제임스 실링 美 국방부 국장, 정의용 靑 안보실장 접견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제임스 실링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을 접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제임스 실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이 내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안보실장을 예방할 예정"이라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함께 정 실장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문 대통령을 접견하지는 않는다.


실링 국장은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의 수장으로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등 미사일 방어체계의 책임자다. 실링 국장은 지난달 30일 미 국방부가 최초로 실시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요격 훈련을 지휘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실링 국장의 청와대 방문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실링 국장은 사드의 국내 배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입장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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