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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텍사스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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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으나 이후 침묵했다. 텍사스는 역전패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0(177타수 4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득점 개수는 30개로 늘었다.

추신수가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1B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2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에서 맥컬러스의 폭투가 나왔고 추신수는 2루에 진루했다. 앤드루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추신수는 팀에 1-0 리드를 안기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2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3회초에도 4실점 해 1-5로 역전당했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텍사스 3연패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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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외야로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휴스턴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몸을 날려 추신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추신수가 아쉽게 물러났으나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 5회말 공격에서 4-5로 추격했다.


추신수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섰다. 1루 주자 자레드 호잉이 2루 도루를 성공해 동점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6구 승부 끝에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휴스턴은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호세 알튜베가 6-4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후 앤드루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9회초 알튜베의 홈런을 내준 1점을 만회하지 못 해 5-6으로 무릎을 꿇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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