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이세영이 찌질 캐릭터에 완벽 빙의했다.
2일 첫 방송된 KBS2 '최고의 한방'에서는 3년차 공시생 최우승 역을 맡은 배우 이세영의 연기가 빛났다. 이날 이세영은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맡은 부잣집 공주님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세영은 남자친구 역할로 특별 출연한 이광수와의 환상 코믹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승은 남자친구 윤기(이광수 분)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이 난 줄도 모르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찰 제복을 입고 애교 영상을 찍어 윤기에게 보낸 최우승은 이후 윤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뒤 영상을 지우기 위해 윤기의 핸드폰을 들고 도망친다. 최우승과 윤기의 핸드폰 쟁탈전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세영이 맡은 최우승은 옥탑방 사총사의 홍일점으로, 향후 최우승이 어떤 남자 배우와 러브라인을 그릴 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우승은 13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죽마고우 이지훈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로, 과거에서 현재로 타임슬립한 유현재와 한 집에 살며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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