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소현 KBS 아나운서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 아나운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정다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합류해 코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에 참여했다.
박 아나운서는 "정다은 선배 프로그램 제가 이어받고 있다. 비공식 간판 아나운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주중에는 듣는데 이 코너를 안 들어봤다"며 "너무 하고 싶었고 오늘 아침에 코너를 다시 들었는데 너무 웃기더라"고 관심을 표했다.
또한 "할 만하더라. 다은 선배 정도는 제가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고정은 아니다. 한 주 지켜볼 거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정 아나운서를 대신해 KBS 쿨FM '상쾌한 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BS1 '누가 누가 잘하나'를 진행 중이며, 4일부터는 '도전 골든벨' 진행자를 맡는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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