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아이유가 깜짝 출연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는 지난 방송에 이어 5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보고싶다 친구야’ 미션으로 가수 아이유를 소환했다.
그는 아이유에게 연락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떡볶이를 사서 오라고 부탁했다. 갑작스런 상황이지만 아이유는 흔쾌히 떡볶이를 손에 들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아이유는 “‘해피투게더’ 녹화인 줄은 몰랐다”라며 “아프다고 하셔서 놀랐는데, 그건 거짓말인 것을 눈치 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나(배우 유인나) 언니가 가라고 해서 왔다. 근데 화장하고 가라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출연자들의 요청에 신곡 ‘밤편지’를 무반주로 부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무반주에 갑자기 와서 노래 부르는데 왜 이렇게 잘 부르는지 이유 좀”, “음색깡패”, “라이브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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