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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8일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780건을 공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서울 청계천로 예보 사옥에서 '2017년 상반기 부동산투자 설명회'를 열어 매각 예정 부동산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매물은 서울 용산 토투밸리 상가 등 유동인구 많은 상가들이다. 토투밸리 상가는 주변에 용산전자상가, 아이파크몰 등 상권이 밀집돼 있고, 지하철 신용산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이 가능하다.
대구 동성로 2가의 더락상가는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있다. 현재 영화관·음식점·피트니스센터 등이 영업하고 있다.
예보는 설명회에서 '공매교실'을 열어 공매 초보자들이 신탁사 공매와 수의계약에 참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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