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패턴 및 화사한 색상 등 특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이 휴양지 패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들을 겨냥해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컷은 2일 여름철 바캉스 시즌을 맞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가지에서 입을 수 있는 화사한 옷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봄ㆍ여름 컬렉션과 별도로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컷의 리조트 컬렉션은 '여름의 조각들'을 주제로 휴양지 특유의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블라우스와 원피스, 이국적인 프린트가 인상적인 스커트와 파자마 팬츠, 밀짚 모자까지 여행의 설렘이 가득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라우스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페전트 룩으로 총 다섯 가지가 출시된다. 페전트 룩은 자연의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을 표현한 스타일로 자수, 펀칭 디테일, 오프 숄더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휴양지 패션으로 안성맞춤이다.
어깨를 드러낸 선명한 노란색 오프숄더 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휴양지에서 더욱 돋보이며, 티셔츠와 파자마 팬츠는 열대지방 동식물의 프린트를 넣어 화려하다.
지컷은 이번 시즌 브랜드 최초로 수영복 라인을 출시한다. 비키니 스타일로 총 세 종류가 출시되는데, 체크무늬, 러플 장식, 하이 웨이스트 등 복고 느낌을 살렸다.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출시한다. 챙이 넓고 독특한 디자인의 밀짚모자와 다채로운 색상의 모칠라백(콜롬비아 전통 가방)은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선글라스 브랜드 피에스메르시와 협업한 선글라스도 출시한다.
가격대는 블라우스 10만~30만원대, 원피스 30만~40만원대, 스커트 및 팬츠 10만~20만원대, 수영복 9만~16만원대, 모자 10만원대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담당 부장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휴양지 패션에 공을 들이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어디로 휴가를 가는지 만큼이나 무엇을 입고 가는지가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별도의 리조트 컬렉션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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