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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민 스스로 건강 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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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중장미 건강인 마을' 이끌어갈 활동가 양성 위해 묵동·중화동 주민 대상으로 교육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나진구 구청장)는 1일부터 4주에 걸쳐 묵동· 중화동 주민을 대상으로 ‘묵중장미 건강인 마을’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묵중장미 건강인 마을’은 묵동· 중화동을 소생활권으로 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회복, 건강인 마을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지난 2월 서울시 공모사업인 '2017년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기반조성 지원 사업'에 중랑구와 중랑배꽃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합동으로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기반조성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건강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사업이다.

중랑구, 주민 스스로 건강 마을 만든다 ‘묵중장미 건강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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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묵중장미 건강인 마을’을 위해 생활협동조합 활동가 3명과 지역주민 15명이 건강 모임을 결성해 활동 중이며,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건강 생태계의 개념과 건강 활동 모임을 기획하는 방법,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건강마을 사업에 관심 있는 중화동, 묵동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묵중장미 건강인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하려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활동가 양성 과정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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