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6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분야에 75개 학교에서 참가해 새롭고 기발한 생각을 마음껏 그림으로 펼쳐냈다.
전라남도 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는 매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12회째로 예술동아리활동의 발표회로 추진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작품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과 특선을 선정해 시상하고, 미술교육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다.
우수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복도미술관을 꾸며 1주일씩 전시할 수 있고, 연말에는 본청 ‘이음’갤러리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전남미술교육페스티벌을 통해 실기대회를 운영하고 학교를 찾아가는 전시회와 우수작품 전시회를 통해 미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등 미래핵심역량인 심미적 역량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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