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내 유일한 중대형 268가구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은 다음 달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D-7블록에 짓는 새 아파트로 지하 1~지상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2㎡ 268가구 규모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로 4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다. 분양전환 임대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입주 때 취ㆍ등록세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첫 영어교육도시로 앞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NLCS 등 국제학교 3곳이 있으며 향후 7개가 운영될 계획이다. 연말 개교하는 곳을 포함해 학생수는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공급됐거나 분양을 앞둔 가구는 6블록 내 총 2137가구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며 서귀포시까지는 30분 가량이면 닿는다. 제주공항까지 이동하는 시외버스와 순환버스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해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제주시 노형초교 인근 노형동 3794-4번지에 있으며 다음 달 중 대정읍 구억리1110번지에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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