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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태권도를 그만둔 이유가 드디어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고동만(박서준)의 과거가 공개됐다.
고동만은 소개팅에서 눈치 없는 해맑음의 끝판을 선보이던 중, 운동 이야기가 나오자 "아뇨, 운동 안 했어요"라며 급 어두워진다.
이어 "이가 갈려서가 아니라! 하고 싶을까 봐. 환장하게 하고 싶을까 봐, 기웃대기도 싫다"며 울컥한 고동만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됐음을 짐작게 했다.
또한, 사내 방송을 하게 된 최애라(김지원)에게 "해보고 싶은 거 해보니까 그렇게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최애라가 "죽지"라고 대답하자 고동만의 얼굴은 착잡해지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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