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의 거리응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대표팀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가리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와 동시에 함께 진행될 광화문 거리응원은 지난 23일(아르헨티나전)과 26일(잉글랜드전)에 이어 세 번째다.
광화문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시작돼 축구로 국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국제대회 때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거리응원은 봄 소풍을 테마로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장에 인조잔디를 깔아 다양한 공연과, 거리예술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응원 행사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혁오밴드,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후원사인 FIFA 파트너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내셔널 서포터들은 행사 후원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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