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 노원구 월계동에 마련된 초안산 캠핑장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안산 캠핑장은 서울시의 6번째 캠핑장으로 초안산 초입 숲속에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춰 최대 2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놀이터와 야외스파가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과 1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초안산 캠핑장 예약은 이날부터 ‘서울과 산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시설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고 전기료 5000원(용량 600W 이내)은 별도 지급이다.
텐트나 캠핑장비는 초안산 캠핑장 내에서 대여할 수 없으므로 캠핑장 이용객은 반드시 텐트 및 캠핑장비를 구비해서 방문해야 한다.
평지에 조성된 일반적인 캠핑장과 달리 초안산 안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전 예약에 많은 사람이 몰려 이미 6월 주말 예약은 끝난 상태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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