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자체의 실질적인 우호교류 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부 보성군수는 지난 26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휴양관에서 김영옥 전 농어촌공사 보성지사장, 여주시 여주대학교 평생교육원생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보배로운 천년의 땅 보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4월 보성군과 여주시의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로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 지자체간 실질적인 교류와 특별한 협력관계 형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는 “많은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보성발전을 위한 창의적 노력과 도전정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보성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으로 우뚝 서게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풍요의 땅 보성을 미래세대에 소중한 선물로 물려주고, 화합과 번영의 새 역사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의 농산물과 수산물에 문화, 예술, 스토리텔링 등을 가미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6차 산업 등 새로운 영역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이 끝난 후 여주대학교 평생교육생들은 보배로운 천년의 땅 보성의 대한다원, 한국차박물관 등을 투어해 보성의 문화·관광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주시와 보성군 양 지자체는 여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여주와 보성녹차를 블렌딩한 ‘여주녹차티업’을 출시하여 각 지역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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