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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가뭄·폭염 대비 발빠른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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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가뭄·폭염 대비 발빠른 대책 마련 이용부 보성군수가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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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군수, 가뭄·폭염 대비 발빠른 대책 마련


"수리시설물·무더위쉼터 등 일제점검"
"농번기 봄 가뭄, 때이른 무더위에 위민행정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최근 강우량이 평년 대비 47%에 그치고, 연일 고온의 이른 더위에 농번기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발 빠르게 마련하는 등 가뭄·폭염의 선제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농번기 봄가뭄에 대비 지난해 하반기부터 522백만원을 투자하여 중형 관정 58공, 소형 97공 등 155공의 관정을 개발했으며,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물 118개소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기 실시하여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있는 지역은 양수기 대여, 하상굴착, 다단 양수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소규모 수리 시설 보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읍·면에 즉시 교부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2개소와 저수지 보강사업 3개소에 7,489백만원을 투자하여 강상제 저수지, 복흥지구 수리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고음제 저수지와 신촌지구 수리시설은 정비 중에 있다.


광역·지방상수도,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활용하고 있는 생활용수는 아직까지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지만, 군민 절수운동 및 군민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홍보하여 봄 가뭄에 따른 대비에 철저를 기해 군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일 이른 초여름의 고온날씨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여름 폭염에 대비 무더위쉼터 275개소를 지정하고, 에어컨 정상 가동여부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주민 시설사용에 대한 불편 및 미비사항은 빠른 시일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냉난방 시설이 안된 무더위쉼터 8개소에 에어컨 설치와 경로당 428개소 지원을 위해 42백만원의 냉방비를 별도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 523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여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1,500여명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가뭄 및 폭염 대비 군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전단지 제작·배부, 현수막 게첨, 마을방송, 반상회보 및 읍·면정회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구온난화로 예년에 비해 가뭄과 폭염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단계별 상황근무체계 확립과 분야별 대응방안을 수립·추진하여 적기 영농 추진은 물론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가뭄·폭염 등 각종 재난에 대비 관련실과 연석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매뉴얼에 의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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