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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313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2.2%(1366호) 줄어든 것이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5만9313호에서 2월 6만1063호, 3월 6만1679호로 늘었다가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5.1%(463호) 증가한 9587호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10.4%(1997호) 감소한 1만7169호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1.5%(631호) 증가한 4만3144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1%(420호) 감소한 6429호로 집계됐다. 85㎡ 이하 미분양은 1.7%(946호) 감소한 5만3884호로 조사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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