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집트서 기독교도 탑승버스에 무차별 총격…"23명 사망"

시계아이콘00분 2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를 겨냥한 총격 사건으로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로부터 남쪽에 있는 민야 인근에 있는 수도원으로 향하던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 한 대가 무장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당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25명 이상이 다쳤다고 국영TV는 전했다.


이집트에서는 소수 정파인 콥트 기독교도를 노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달 9일 알렉산드리아와 나일델타 탄타에 있는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7명이 숨지고 118명 이상이 다쳤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 사건 직후 3개월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