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공연 중 발생한 맨체스터 폭탄테러 희생자들에 대해 장례비용을 지불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외신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희생자를 돕고 싶어 한다” 며 “팬들 계정을 살펴본 결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사망한 팬들의 장례비용을 지불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그란데 측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테러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슴이 찢어진다” 며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미국으로 귀국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오는 6월 5일까지의 공연을 모두 잠정 연기했다.
한편,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선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지고 59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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