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한샘 주식 100만주 공익재단 추가 출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2년 전 260만주 기부 약속 순차적 이행…현재까지 166만주 증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샘은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100만 주를 공익재단에 추가 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166만주를 내놔 자신의 보유주식 절반인 260만주(2015년 3월26일 종가기준 약 4600억원)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샘은 26일 조 명예 회장이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한샘 주식 100만주를 증여(23일 종가기준 약 2155억원)했다고 공시했다. 드뷰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디자인 연구와 장학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4월에도 6만주를 기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출연은 2년여 전 자신의 보유주식 절반을 공익재단에 내놔, 재산을 사회 환원하겠다는 조 명예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그는 당시 드뷰재단에 주식 60만주를 출연하며 향후 200만주를 추가로 증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드뷰재단의 사업 확대에 따라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