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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마포구 옴부즈만 컨퍼런스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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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익감사단, 국민권익위 표창 수상 등 구 옴부즈만 활약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시아 각국의 옴부즈만과 국내 옴부즈만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사회 갈등조정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7년 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컴퍼런스'에 마포구 이수복 옴부즈만이 토론패널로 활약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 옴부즈만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17일부터 3일간 펼쳐졌다.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회원기관, 미국?호주?오스트리아 등 5개국 초청연사와 국내 옴부즈만, 학계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18일에 개최된 '국내 옴부즈만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김대건 강원대 교수가 발제한 ‘국내 옴부즈만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열렸고, 이수복 마포구 옴부즈만이 전국 지방옴부즈만을 대표해 토론 패널로 활동했다.

이수복 마포구 옴부즈만 컨퍼런스  활약 돋보여 이수복 마포구 옴부즈만이 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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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옴부즈만은 “그 동안 옴부즈만 활동을 하면서 일선 공무원과 민원인이 동일민원에 대해 반복적으로 갈등하는 사례를 봤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과 민원인 사이 간극을 줄이고 소통, 민원을 해결하는 존재”라며 “앞으로 옴부즈만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주민의 기본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5년 1월 출범한 마포구 옴부즈만은 변호사, 건축사, 전 공무원 3인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건축, 주택, 지역경제, 교통, 위생 등 일반민원과 고충민원을 다양하게 처리하고 있다.


마포구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이수복 위원은 지난 4월 서울시 공익감사단의 법률?회계 분야 전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증가하는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공익감사단을 출범했다.


공익감사단으로 선임된 이수복 위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감사에 함께 참여해 보조금?민간위탁사업 모니터링과 안전 분야 이행 실태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도 김순도 옴부즈만은 적극적인 고충민원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수복 마포구 옴부즈만 컨퍼런스  활약 돋보여 옴부즈만 컨퍼런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으로부터 구민의 보호하기 위한 마포구 옴부즈만이 더욱 활성화 돼 주민을 위한 소통창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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