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차예련과 결혼식을 올린 주상욱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갓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예비신랑 주상욱이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스타들의 어머님들은 "심장이 뛴다" "드라마에서 많이 봤다. 실물이 훨씬 좋네"라며 소녀팬의 마음으로 주상욱을 환영했다.
주상욱은 녹화 당시에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던 터라, 평균 생후 536개월의 노총각 아들을 둔 '미우새' 어머님들은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주상욱에게 차예련과의 연애 질문도 쏟아졌다. 어머님들의 질문 공세에 쑥스러워하던 주상욱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꼈다.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등 사랑꾼다운 답변들을 쏟아냈다.
결혼 생활의 산증인인 어머니들은 시종일관 '책임감과 양보'를 강조하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상욱이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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