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제 70회 칸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옥자'와 '그 후' 두 편의 한국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펼치고 있어 더욱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제하면 빠질 수 없는게 레드카펫 위 배우들의 멋진 드레스와 스타일이다.
지난 19일 저녁 '옥자' 프리미어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변희봉, 폴 다노 등 배우들이 주역들이 단체로 레드카펫에 서 눈길을 끌었다.
'옥자'의 주역들 중 단연 눈에 띄는건 틸다 스윈튼이다. 옅은 그린 원컬러 드레스코드를 선택해 2017년 유행 컬러를 완벽히 소화했다. 또 여기에 유니크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선을 압도 했다. 틸다 스윈튼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 'trickofthelight' 제품이다. 틸다 스윈튼과 젠틀몬스터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다.
'trickofthelight'는 플랫바(FLATBA)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레임 위에 굴곡 없는 0.5커브의 플랫한 렌즈가 얹힌 디자인으로 렌즈와 프레임의 독특한 결합방식이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두 안구와 콧대부분의 브릿지까지 렌즈하나로 이어진 독특한 형태의 선글라스다.
또 한 여배우가 레드카펫 위에서 주목 받았다. 수잔 서랜든 역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수잔 서랜든은 앞서 17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줄리안 무어와 함께 섰다.
이날 수잔 서랜든은 어깨, 가슴 일부가 훤히 드러나는 섹시 드레스로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수잔서랜든 역시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그녀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가 'us101' 제품이다. 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 아미송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이다. 캣 아이 디자인에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세련된 매력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70회 칸 영화제에는 '옥자' , '그 후'외 '불한당: 나쁜 놈들의세상', '악녀', '클레어의 카메라', '김감독', '인터뷰-사죄의 날'이 초청됐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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