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와 다압농협(조합장 김종연)은 25일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 다압농협에서 매실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첫 출하 현장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이흥묵 전남농협본부장, 김종연 다압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매실 출하를 기원했다.
전남농협은 올해도 매실 제값 받기와 판로확대를 위해 광양·순천·곡성 등 시군의 연합조직과 함께 수도권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매실 소비촉진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날 공동 선별된 매실은 농협 청과사업국 등을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전남농협 16개 시군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에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매실 선별·포장·상차 작업 등의 현장지원 활동에 나서 최근 소비위축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훈훈한 손길을 전달하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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