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74회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방탄주민단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체육회(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가 27일 7시40분에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미세먼지 줄이기를 테마로 제74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그린웨이 걷기대회는 2007년5월 그린웨이 1단계구간 준공기념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강동구민 걷기의 날’로 정해 지난달까지 총 73회에 걸쳐 12만2600여명이 참여한 환경을 생각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이벤트다.
그 동안 걷기대회는 암사선사주거지 세계유적 등재 기원, 아동권리 선언문 선포, 일제침략 70년 사진전, 광복절 기념음악회, 좋은 영화 감상회 등 역사·문화 이벤트와 병행개최 해왔으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테마를 설정하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먼지는 탄환이다'를 테마로 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우고 건강도 지키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식전공연 ▲국민의례 ▲방탄주민단 발대식 ▲인사말씀 ▲건강준비체조 ▲걷기운동 및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체험부스 등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 한백회와 코다홈즈에서 자전거 10대를 경품으로 준비, 별도로 하나은행 길동지점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오전 7시40분까지 일자산 잔디광장을 찾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가 미세먼지에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도 지키는 구민화합의 장이 되고 주민들은 허브천문공원에 화려하게 만개한 허브꽃 향기를 맡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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