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5일 수원 영통 삼성전자 로지텍 본사에서 평택항 교역 다변화와 일자리창출 방안을 놓고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평택항만공사와 삼성전자 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4월과 8월에 이어 올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의 신항로 개설을 소개하고, 평택항에 대한 이용 확대 및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 배상천 삼성전자로지텍 상무,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화물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평택항 항로 다변화 구축과 시장 세분화타겟팅, 표적시장선정, 포지셔닝 등 STP 전략을 바탕으로 화주유치 위한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물동량 확대에 힘입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사상 최대치인 62만3000TEU를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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