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장현 광주시장, 5·18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 위해 25일 미국출국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광주, UN과 민주·인권·평화의 연대 시작”
"UN본부에서 5·18역사 공유, 향후 광주의 역할 논의 예정"


윤장현 광주시장, 5·18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 위해 25일 미국출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6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5·18기념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해 “바르지 못한 것으로부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온 광주가 UN과 함께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연대를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25일 오후 출국에 앞서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운 도시, 자랑스러운 광주의 역사를 UN 관계자 및 미국 언론, 학자들과 공유하고 세계 속 광주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UN에서 처음 열리는 5·18기념행사로 ‘광주일기:민주와 자유의 집단기억(Gwangju Diary:A Collective Memory of Democracy and Freedo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널드 그레그 前 주한 미국대사와 국제 정치학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1980년 당시 5·18을 직접 취재했던 테리 앤더슨 前 AP통신 특파원, 5·18민주화운동 기록을 담은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영문판 번역자인 닉 마마타스와 설갑수씨, 광주대 교수이자 난민운동가인 욤비토나씨가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영문 개정판도 공개된다. 이 책은 1985년 출간된 5·18 최초 백서로, 5·18진실에 관한 기록과 증언들을 담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 5·18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 위해 25일 미국출국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윤 시장은 이 책을 발간할 당시 5·18 부상자와 사망자에 대한 자료를 찾아 제공했으며, 1999년 첫 영문판 출간 때 사재를 털어 지원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국제학술대회와 5·18기념사진전, 뉴욕 한인회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