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가수원네거리역(예정)’, ’충청권 광역철도‘가수원역(예정)’을 동시에
- 가수원동 일대, 이미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 도시개발사업 추진
가수원지역주택조합(가칭)은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 ‘가수원역 메트로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수원역 메트로시티는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8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약3,500세대로 이 중 약1,200세대가 1차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75㎡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가수원동 일대의 새말지구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조사를 마치고 제안작업에 착수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도시개발구역 제안 후 동의율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 여건 조성이 어려워 제안이 취하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서구의 시가화 예정용지 중 주거용지 물량의 개발여유분이 있어 주거기능으로의 개발 정합성은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인근 주거용지 개발과 비교 시 주거환경 미개선과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주민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수원동 일대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추진이 필요한 곳이다.
다만, 현재 가수원 새말지구는 자연녹지(약25%)와 생산녹지(약75%)로 구성되어, 생산녹지지역이 총 30%를 초과함에 따라 지정요건이 미충족 되어있다. 하지만, 도시개발법시행령 제2조3항2호에 의거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도시개발법시행령 제2조3항) 및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해당요건을 충족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최근 대전 내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도안신도시와 우수한 주거 인프라가 갖춰진 관저지구의 공동생활권에 해당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주목할 것은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가수원역이 새로 추진중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가수원역(예정)’으로 탈바꿈되고, 트램 노선으로 건설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가수원네거리역(예정)'이 가까이 인접해 더블역세권의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먼저 국내 첫 트램 노선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충청권 주요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사업으로 조기 착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가수원역 메트로시티는 2호선 트램노선의 ‘가수원네거리역(예정)’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시세상승까지 전망된다.
그리고, 2021년 완공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충정권 광역철도는 광역 연계 철도망 구축을 통해 계룡~신탄진 간을 약1시간 40분정도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중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가수원역(예정)’은 사업 1단계에 해당되며, 대전과 인접 도시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4번국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IC, 서대전JC 등 기존 도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단지 인근에 가수원초, 가수원중, 동방고 등 학군이 도보권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도안신도시와 관저지구 내 유명 학원가를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다. 뛰어난 면학 분위기를 자랑하는 만큼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원동 일대의 새말지구가 추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요청을 하여 구역지정이 완료되면, 사업시행자가 추진위에서 조합으로 변경되며, 이후 실시계획승인 및 환지인가를 받아 건축인허가 및 건축공사를 착수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2017년 5월 현재, 구역지정 인허가 신청서류(관련 인허가도서 및 토지관련조서 등)를 작성 중에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관계기관에 접수하여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의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문화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는 택지지구나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유사해 보이지만, 사업규모 및 입지 등에서 차이가 난다. 기존 구도심이나 도심 인근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분양가와 입지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다.
한편, ‘가수원역 메트로시티’ 주택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056(지산프리미엄 빌딩)에 위치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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