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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과거 김 의원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원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전남도지사 취임과 전후해 "2개월 사이에 7,000만 원의 채무가 변제됐다"면서 "합리적인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시 낸 자료를 보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청문회 질의자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 또한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지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경 의원의 장남 경 모 씨가 질병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던 사실을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먼저 해명이 필요한 쪽은 경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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