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캐리어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센스있는 상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G마켓은 공식 트위터에 ‘노룩패스 자율주행 기능 없다고 두번 말했다?’라는 글과 함께 ‘#소문은_무성 #바퀴는_스무성’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남겼다. 해당 캐리어는 이탈리아 브랜드 ‘오르넬리’의 제품으로 1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G마켓의 이같은 판매 전략은 김 의원의 ‘캐리어 논란’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사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캐리어 논란’은 전날(23일) 김 의원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자신의 수행원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정면만 응시하며 캐리어를 밀어 보내는 모습을 말한다.
한편 이같은 G마켓 상술에 네티즌들은 “진짜 물들어올때 노젓네”, “지마켓 클래스 오지고 또 오졌다”, “지마켓 진짜 빨라”, “아 ㅋㅋㅋ틈새시장”, “김무성 협찬받은 거였냐?”, “지마켓 바로 광고하는거 보소”, 등의 의견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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