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정기획위 6월말 '일자리 로드맵' 마련… '재정계획수립 TF'도 설치키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국정기획위 6월말 '일자리 로드맵' 마련… '재정계획수립 TF'도 설치키로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달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road map)을 마련하고 소요재원 파악과 재원마련 대책을 전담할 재정계획수립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만들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4일 "기획재정부가 6월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시급하게 추진해야하는 상황이며 로드맵에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충원 계획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5월과 6월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과 추가 필요인원을 조사하고 내달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6월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재정계획수립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정과제별로 소요재원을 파악하고 필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치다. TF 단장은 윤호중 기획분과위원장이 맡기로 했고, 실무인력은 기획분과, 경제 1·2분과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TF는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소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 할 재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각 분과위원회와 재정개혁 및 효율적 공약 추진방안을 협의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방안 마련에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기재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시업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등 7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재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김진표 위원장은 정책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가 모범 고용주로 공공부문부터 일자리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기재부 업무보고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늘리고 소비 등 내수를 활성화해 성장으로 이어지는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시급한 일자리 추경의 차질 없는 편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