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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65%는 40~50대…85%는 조기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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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65%는 40~50대…85%는 조기수술 사진=아시아경제 DB(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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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 유방암 환자의 65%는 40~50대 중년층이며, 전체 환자의 85% 가량이 조기(1~2기)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87개 의료기관에서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환자 8078명에 대해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은 40대(34.2%)와 50대(31.1%)가 전체의 3분 2 가량(65.3%)을 차지했다. 60대는 16.4%, 30대 8.3%, 70대 7.9%, 80대 이상 1.5%, 30대 미만 0.6% 등으로 조사됐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1기는 45.2%, 2기는 40.3%로 대다수가 비교적 조기에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수술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의료기관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높아졌다. 1등급 기관도 전체의 77.1%로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대부분의 진료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등급 기관의 지역별 분포도 고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24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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