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4대강 복원 관련 테마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감사 지시에 급등세다.
22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보다 665원(27.25%) 뛴 3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4대강 복원주로 분류된 이화공영(21.17%), 특수건설(14.56%), 웹스(11.18%) 등도 강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책결정·집행과정에서 부당한 행위가 없었는지 감사에 착수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그동안 환경부(수질)와 국토부(수량)로 나뉘어 관리하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도록 했다. 또 향후 1년 동안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 수질, 수량 상태 등을 관찰·평가해 처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4대강 관련주로 꼽힌 종목 중 실제로 4대강 복원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한 종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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