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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대장암 치료 5년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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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치료비 저렴·생존율 우수~의료진, EBS `명의‘소개도"

화순전남대병원 대장암 치료 5년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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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의 대장암 치료역량이 국내 최고수준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전국 252개 의료기관 대상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5년 연속 ‘대장암 치료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9.97점(전체평균 96.16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9.51점)으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비롯. 구조·과정지표상 18개 전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입원진료비도 타상급종합병원들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 대장암 클리닉(부장 김형록)은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높은 의료질과 뛰어난 의술을 바탕으로 김영진·김형록 교수(대장항문외과) 주영은 교수(소화기내과) 등이 EBS 의학 다큐멘터리 ‘명의’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장항문외과에서는 매년 평균 600건 이상의 대장암 수술을 하고 있다. 80% 이상의 환자들에게 최첨단 복강경수술을 하고 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 등을 도입, 기존 개복수술의 단점인 수술후 통증과 더딘 회복을 극복해냈다. 초기 대장암엔 내시경절제술을 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요법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맞춤형 치료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대장암 수술환자 생존율이 수도권 병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가 지정 전남지역암센터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13년간 광주·전남지역 대장암 환자 치료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순전남대병원의 대장암 수술환자(2008년) 5년 생존율은 83.5%로 나타났다. 수도권 병원은 이보다 8.1%포인트 낮은 75.4%였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서, 서구식 식습관과 노령화 등의 영향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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