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취업자 증가 전망치 30만명대로 상향 전망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일자리 전망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달 발표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과 수출·수입, 취업자 증감 등 거시경제 지표가 수정될 계획이다.

정부의 취업자 수 증가 전망치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정부 전망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폭이 전년(29만명)대비 3만명 감소한 26만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의 수출회복세가 미약하고, 조선·철강 등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력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난 3월과 4월 연속으로 일자리 증가가 전년 동기대비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하반기 중 문재인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공일자리 81만개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어 올해 일자리 증가 폭은 정부의 예상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취업자 수 전망치는 30만명선을 넘어서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 목표도 재검토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신규채용 규모를 6만명으로 잡은 바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공약에서 임기 내 공공부문 일자리를 81만개 창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경 편성 등과 맞춰 채용인원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