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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한국항공운항학회, 항공산업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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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한국항공운항학회, 항공산업 파트너십 체결 전남 고흥군이 (사)한국항공운항학회(회장 염찬홍)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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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사)한국항공운항학회(회장 염찬홍)와 지난 18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운항학회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고흥만항공센터와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 일원에서 ‘2017년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회 회원과 공항공사 등 산업체 임직원 및 항공관련 대학원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MOU 체결, 4개 분과 55편의 논문발표, 경항공기 참관, 우주센터 견학 등의 행사로 치러졌다.

또 우주센터와 항공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등의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코자 하는 고흥군과 항공운항기술, 항공안전, 항공안전시설, 항공교통관리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항공운항학회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개최하게 됐다.


고흥군과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운항 등 항공분야 학문과 기술의 연구개발, 유·무인항공기 시험평가 종합 클러스터 구축에 관한 자문, 고흥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학술대회 및 축제 등 행사개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KLA-100 경항공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KLA-100은 2인승 경항공기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건국대와 ㈜베셀(VESSEL)이 개발하고 제작한 항공기로서 이달말부터 3개월간 고흥만 일대에서 시험비행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KLA-100 경항공기의 원활한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무인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무인 항공기의 시험평가, 안전운용 등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며 “앞으로 고흥군 항공산업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무인항공기, 항공기부품, 항행장비 등에 대한 안정성 및 성능입증을 위한 시험수행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선진국 수준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항공우주연구원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협력해 올해 말 항공센터 일원에 착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전라남도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무인기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해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고흥군의 무인기산업 발전계획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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