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19일 동양생명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대규모 채권 처분이익을 덕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1분기 순이익은 115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69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1262억원 규모의 채권 처분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다.
강승건 연구원은 "연초 발표한 연간 이익 가이던스 2036억원의 62%에 해당하는 규모로 가이던스 초과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 이유는 보험영업지표의 안정화 과정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 연구원은 "업계 공통 요인이지만 영업일수 및 비경상 보험금 반영으로 사차마진이 전년동기대비 28.1% 감소했다"며 "보장성 신계약 판매증가와 격려금 등 비용 증가로 비차마진이 감소한 상황에서 대규모 처분이익을 통해 깜짝 실적이 시현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이익 시현은 배당 재원 확보로 연결되며 배당성향 30% 가정시 주당 420원의 배당금을 기대한다"며 "4.2%의 배당수익률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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