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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朴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지극히 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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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朴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지극히 옹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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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과거 5·18 민주화항쟁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거부된 것과 관련,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것은 지극히 옹졸한 것이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은 가사 중의 '임'은 김일성이고 '새날'은 사회주의 혁명을 의미한다고 청와대에 보고하여 제창을 막았다"며 "탈북자 주성하 기자, 태영호 공사 증언에서 확인되듯 '임을 위한 행진곡'은 북한에서 금지곡"이라고 했다.

하태경 "朴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지극히 옹졸" 2013년 열린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서에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대표, 강운태 전 광주시장 등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창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색한 표정으로 일어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朴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지극히 옹졸"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네 번째)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왼쪽에서 여덟 번째)은 부르지 않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또 하 의원은 "보훈처는 민주주의 노래를 김일성 찬양 곡으로 왜곡하여 국민통합과 영호남 화합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보훈처에 대한 감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97년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제창됐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2008년부터 합창단의 합창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 37주년 5·18 민주화항쟁 기념식에서는 9년 만에 제창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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