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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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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소, 100세 시대 '건강 허브'로 거듭나

"보건소가 달라졌어요!"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송파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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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건소는 주민과 고시생이 함께하는 '건강한 노량진, 건강증진 학원가조성' 사업을 벌였다. 노량진동은 지역 특성상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다. 간접흡연 피해 호소 민원이 급증했다. 고시생들이 집중돼 있다 보니 정신보건 문제도 눈여겨 볼 점이었다.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일쑤였다.

노량진동 주민과 고시생을 위해 보건소가 나섰다. 위생 점검과 식습관실태조사를 벌였다. 무료이동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음건강센터를 통해 정신보건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소방점검과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등 안전에도 적극 나섰다.


#강원도 횡성군 보건소는 장애인에 집중했다. 횡성군은 전국(5.6%)과 비교했을 때 장애인 비율(7.6%)이 높았다. 지체장애와 뇌병변 장애인의 비율이 전체 장애인의 63.4%에 달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횡성군 보건소는 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방문건강관리+방문재활 등)를 운영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했다. 장애인활동보조인 건강리더(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지원 강화 지지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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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소가 달라지고 있다. 공짜로 간단한 진료를 할 수 있고 약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허브' 역할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보건소가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00만~135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 단체로는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인천 계양구, 광주 남구, 대전 중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서천군,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 경북 구미시, 경남 통영시, 제주 서귀포시 등 16곳이었다.


우수는 서울 중구·동작구를 포함해 부산 서구, 대구 동구, 인천 강화군, 경기 고양·화성시, 강원 태백시·영월군, 충북 단양군, 충남 부여군, 전북 부안군, 전남 고흥·함평군, 경북 성주군·안동시, 경남 사천시·합천군 등 18곳이 선정됐다.


상을 받은 보건소들은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벌여나간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현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귀를 더 기울이고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복지부와 보건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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