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레이트 원작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재공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국립창극단 2015년 초연 작품…객석 점유율 100% 화제작

브레이트 원작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재공연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공연 모습. 사진제공=국립극장
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창극단은 정의신 연출의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오는 6월3~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2015년 3월 초연 당시 개막 전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작품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 희곡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절절한 우리 소리로 재해석했다.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등 여러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재일동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의 첫 창극 도전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전쟁통에 친자식을 버리고 도망쳤으나 아이의 유산 때문에 그를 다시 찾으려는 영주 부인 나텔라. 또 버려진 아이를 거둬 정성껏 키운 하녀 그루셰 간 양육권 재판을 통해 진정한 모성애란 무엇인지 묻는다.

극의 절정인 양육권 재판 장면에서는 재판관이 흰색 분필(백묵)로 그린 동그라미 안에 아이를 세우고 두 여인에게 아이의 양팔을 잡아당기게 해 진짜 엄마를 가려낸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