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BNK부산은행이 17일 부산지역 어르신 450여명을 국립부산국악원으로 초청해 ‘BNK행복을 전하는 국악 공연’을 열었다.
부산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년층, 어린이, 신생아 등 가족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순차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의 ‘왕비의 잔치’ 공연 지원이 그 첫번째 활동이다.
‘왕비의 잔치’는 공연 횟수 300회, 관람 인원 5만여 명인 국립부산국악원을 대표하는 공연이다. 궁중정재, 동래학춤, 고성오광대 등 다양한 전통 춤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어우러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왕비의 잔치’ 공연에 앞서 진행된 전통 민요 교실은 국립부산국악원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쾌지나 칭칭나네’, ‘진도 아리랑’ 등의 민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국악 공연과 민요 교실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은행은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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