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사회복지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15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두루누리 행복사업 공모’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상은 부산지역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들이다. 응모기간은 22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busan.chest. or.kr)에 등재된 사업계획서 양식을 작성해 기간내 메일(2017happybnk@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부산은행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선정기관 및 단체를 정하고 2차로 세부계획서를 제출받는다. 오는 9월경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각 사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은 “BNK두루누리 행복사업이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단체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