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민과 함께 55년,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37초

국민과 함께 55년,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산림조합 창립 55주년 엠블럼. 사진=산림조합중앙회
AD


“융복합창조로 산림을 국가성장동력 기반산업 만들겠다”
산림녹화는 산림조합의 숙명…북한 산림복구 앞장서겠다
5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5월 17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산주·조합원, 임업단체대표 및 산림산업관계자, 유관기관 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는 산림조합 창립55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임업을 위한 산림정책의 핵심 실행 기관으로 우리 산림의 68%인 사유림 경영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일하는 전국 142개 회원 산림조합(조합원 수 약40만, 산주 210만), 3천여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분야 전문기관이다.

창립 55주년 기념식은 산림조합 창립 55주년을 축하하고 산림녹화 사업의 성공을 되돌아보며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구축과 한반도 산림녹화를 비롯한 제2의 산림녹화로 더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산림인들의 의지를 표현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산림의 융복합창조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미래 사유림 경영의 방향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공유하는 기념식으로 준비됐다.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이석형 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산림분야의 융복합 사업 추진으로 산림산업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산림녹화는 산림조합의 숙명이자 소명이다”며 북한지역 산림복구 사업에 대한 강한 실행의지를 나타냈다.


산림조합은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미래 사유림경영의 방향과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한 창립 5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산림정책 방향 및 산림조합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전범권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의 기조발표와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김의경 교수와 한국임업진흥원 황요태 산업총괄이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으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의 추진하는 융복합창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카페 전문브랜드 티숨(teasu:m)의 런칭 행사도 개최된다. 런칭 행사는 5월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1층 티숨(teasu:m) 매장에서 산림조합 관계자들과 송파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런칭 행사에는 산림조합 창립55주년 축하하고 티숨(teasu:m)의 성공을 기원하는 산림조합인들의 마음을 담아 도심에서 숲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조성한 서울 송파구 삼학사 어린이 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의 나비” 1천여마리를 날려 보낸다.


숲 카페 티숨(teasu:m)은 산림조합이 해외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하는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 음료로 청정 임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마련한 융복합창조 사업이다.


또한 오후 5시 숲 카페 티숨(teasu:m)에서는 한반도 산림녹화를 위한 산림조합의 북한산림복구 참여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이충국 단장을 초청, ‘기후변화사업과 연계한 북한산림복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산림조합내 산림복구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강연회는 북한의 무차별한 산지개간과 과도한 벌채, 산림재해 등에 따른 산림황폐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묘목생산 방안과 산림인벤토리 구축, 조림·사방 등의 산림복구 전문인력 양성, 탄소배출권 확보 등 북한지역 산림복구를 위한 내부 공감대 형성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산림조합 창립55주년 기념식에서는 최근 수목장 문화의 보급과 장례문화 혁신을 위해 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한 SJ산림조합상조(주)의 최단기간 1만 가입자 확보를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